[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흥사단(상임대표 정필웅)은 미얀마 쿠데타를 규탄하고, 민주화운동을 위해 피흘리는 미얀마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3월 12일부터 1주일간 모금 운동을 벌여 6,150,000원의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지난 3월 11일 발족한 미얀마 군부쿠데타 반대와 민주화 지지 광주연대(사무국 5·18기념재단)에 3월 22일(월) 오전 11시에 전달식을 갖고 모금에 참여한 90여명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운동에는 광주 뿐만아니라 광주 출신으로 캄보디아에서 살고 있는 해외 교민도 있었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흥사단 회원들도 모금에 동참하였다.
1개 단체에서 짧은 시간에 예상외의 모금액이 모인 이유는 광주 민주화운동을 직·간접 경험한 악몽을 잊지 않고 미얀마 군부에 분노하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광주흥사단 활동가는 분석하였다.
모금 전달식을 갖는 이유도 단지 성금 뿐만아니라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경험한 시민들의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을 전하고, 특히 다수 광주 시민들에게 알려 미얀마가 고립되지 않게 동참을 호소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모금 전달식 일정
○ 일시 : 2021. 3. 22(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5·18기념재단
○ 참석자 : 이철우 미얀마광주연대 상임대표, 정필웅 광주흥사단 상임대표등 직원 다수
○ 행사내용 : 각 대표 인사말, 기금 전달식, 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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