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영암군은 지난 3월 19일 군청 낭산실에서 박종필 부군수 주재로, 군의원, 농협중앙회영암군지부장, 지역농협장, 영암쌀 관련 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쌀 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암쌀 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은 생산.가공.유통 등의 전분야에 걸쳐 영암 쌀산업 현황 및 현재 문제점을 진단하고 쌀소비 위축 등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고품질 영암쌀이 소비자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함에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 11월 연구용역 착수를 시작해 5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영암쌀 산업 발전방안 수립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과업지시에 따른 그간의 용역추진 경과보고 및 관련 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향후 추진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방향을 잡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 수행업체인 ㈜오르빌은 쌀산업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농민관련단체, 농협, RPC관계자, 행정 등과 수차례의 실무협의 및 간담회, 현장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생산분야에서는 “저비용·고품질 으뜸 원료곡 산지”, 가공분야에서는 “가공비율 5% 달성”, 유통분야에서는 “달마지쌀 최고 가격 실현”이라는 비전과 함께 거버넌스를 제시하였다.
영암군은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뿐 아니라 타지역의 사례를 분석하여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쌀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종보고회를 5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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