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담양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담양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축개량 수정란 이식 설명회를 추진했다.
참석자 간 거리 확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점검, 소독 실시 등 충분한 방역 조치를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정란 이식 수태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 교육과 대상자별 수정란 이식 시기 및 두수 설정 등을 설명했다.
한우 산업은 자유무역협정(FTA)로 인한 한우 자급률 감소, 생산비 상승으로 인해 소득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로,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종축개량은 필수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점사업 중 하나다.
수정란 이식은 우량 암소를 활용해 수정란을 생산한 뒤 저능력 번식우에게 이식하여 우량송아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올해는 종축 개량을 위한 수정란 이식 128두를 추진할 계획이다.
담양군에서는 종축개량을 위해 2009년부터 수정란 이식, 정액공급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2017),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2018)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정란 이식사업을 통해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담양군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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