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임대, 이용실태를 기록한 공적장부로, 농업·농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데, 올해 정비대상은 관내 80세 미만 농업인 소유 농지 8만 466필지와 지난해 잔여물량 4,641필지를 포함해 8만5천107필지로 총 1만2천820ha이다.
농지원부 일제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공적자료와의 비교·분석으로 경작내용 변동 등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현행에 맞게 정비한다.
이와 더불어 경영체 등록정보와 불일치하거나 정보가 불명확한 경우 등 소명자료 요구와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한 현장점검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지원부 일제정비 추진은 농업관련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부정행위 차단 및 농지 소유와 농지 불법 임대차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개선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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