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한종)는 지난 12일 기후변화와 저탄소 사회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17개시도 광역의회가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 TF’를 구성하고, 지역주도형 그린뉴딜 관련 활동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그린뉴딜 TF는 시도 광역의원 17명으로 구성(시도별 1명)되었으며, 이날 회의를 통해 TF단장에 이상훈 위원(서울시의회), 부단장에 손용구 위원(부산시의회), 김광란 위원(광주시의회), 허소영 위원(강원도의회), 오인환 위원(충남도의회)을 각각 선출했다.
그린뉴딜 TF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사회 전환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지역별 그린뉴딜 정책 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그린뉴딜 관련 법률 제·개정 등 성공적인 그린뉴딜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TF 위촉식에 참석한 김한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의 주체는 결국 지방”이라고 말하며, “지방에서 할 수 있는 지역주도형 정책 추진으로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20년 제5차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지역별 추진전략 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한 TF 구성이 결정됐으며, 전라남도의회에서는 우승희 의원(영암 1)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98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