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경선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11일 목포신흥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남도의회의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어린이 도의원들을 격려했다.
이 날 청소년 의회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도의회의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에게 민주의식을 함양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부터 11년째 시행해오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중단한 이래 올 들어 비대면 형식으로 재개설했다.
이 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모의의회, 의회 퀴즈교실, 3분 자유발언, 수료식 순으로 진행했으며, 모의 의회에서는 학생들의 관심사가 반영된 「학교 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찬반토론과 표결 등 의사진행 과정을 체험했다.
입교식에서는 신흥초 학생들과 도의원 간 질의응답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의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은 전경선 위원장은 “주변과 이웃에 관심을 갖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해 자꾸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전경선 위원장은 이어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튼튼한 몸과 마음이므로 열심히 뛰어놀고 책도 많이 읽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민주시민으로서 긍지를 갖고 이를 갈고 닦아 사회를 이끄는 리더로 훌륭히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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