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 도양읍은 새 봄을 맞이해 지난 10일 번영회 등 11개 사회단체와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년간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 작업을 전개 했다.
이번 청결활동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지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 환경산림과로부터 장비 등을 지원받아 약 30여톤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청결활동에 참여한 주민은 “아직은 쌀쌀한 초봄이지만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청결활동에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한편으로는 쓰레기 불법배출이 만연해 있는 것 같아 씁쓸하고, 청결활동 보다는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의식 개선이 먼저인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정춘회 도양읍장은 “쓰레기수거 활동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과 불법무단투기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깨끗하고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에 주민 스스로 앞장 설 수 있도록 계몽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귀근 군수는 수거현장을 찾아 “도양읍은 고흥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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