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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해빙기 농기계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 생활화
  • 기사등록 2021-03-02 1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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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팀장  최 강 준지난해 지속된 한파로 동결심도가 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빙기를 맞아 지반 침하 등 생활주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농사 준비에 들어가고 농촌 지역은 상대적으로 협소하거나 비포장도로가 많아 농기계에 의한 교통사고 등 사고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사고 치사율은 15.1%에 달해 자동차 간 교통사고 2.4%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농기계 교통사고는 논밭에 나가는 이른 시간 또는 일을 마치고 귀가할 시기인 오후 6시 전후에 각각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농촌에 접하고 있는 도로주행을 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상대적으로 안전장치가 부족한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는 반드시 인명피해를 동반하게 되므로 위험 예지에 따른 방어적 예방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다.

전복된 경운기(사진/강계주 자료)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은 △농어촌 도로 주행 시 서행  △도로주행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농기계는 운전자 1명만 승차 △농기계 도로주행 시 독립 브레이크 사용하지 않기 △긴급차량 출동 시 도로 상태 미리 확인하기 등 이 있으며, 농기계 교통사고의 60%가 차량 운전자의 과실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 운전자의 주의가 매우 필요하다.


농촌지역을 주행할 시에는 반드시 규정 속도를 준수하고, 농기계가 주행 중이면 감속 운전하는 등 배려하는 선진적인 운전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고 발생 빈도는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순이며, 이러한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교통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하겠다.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농기계 운전에도 예외가 없다는 것을 반드시 숙지하여 다 함께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안전한 봄을 맞이하자.


                                                                            고흥소방서 대응팀장  최 강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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