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로 운영될 염주종합체육관을 방문,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반격을 위한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서구는 ▲거리두기를 위한 실내공간면적 ▲동선 구분을 위한 입·출구 분리여부 ▲교통 편의성 ▲응급의료기관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염주종합체육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서대석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접종대기자와 접종자의 동선 구분, 접종 대기공간 확보, 의료진·행정요원 배치구도 등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피고 예방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또한, 우선 접종이 시행되는 요양시설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촉탁의로 참여하는 위탁 의료기관인 신세계내과의원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코로나19 예방접종업무 위탁의료기관」지정서를 전달하였다.
현재 서구 관내 우선 접종대상은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27개소로 만 65세 미만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 총 1,405명이다.
예방접종은 오는 26일 백신이 수급되면 3.2.부터 3.12까지 요양병원과 같이 의료진이 상주하는 의료기관은 자체 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에서는 자체 촉탁의 및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내방하여 접종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3월 말부터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염주종합체육관에 백신냉동고를 비롯해 관련 기자재를 구입·설치할 예정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처음 시행되는 만큼 접종준비부터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응급상황 대응까지 철저히 준비하여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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