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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2차 광역철도위원회 개최 - 광주 상무~나주혁신도시~평동역까지, 총 32.6km구간
  • 기사등록 2021-01-28 15: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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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7일 청사 이화실에서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광역철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2일 첫 회의에 이어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광역철도망 구축에 있어 최적의 노선안을 확정하고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및 대선국정과제 채택을 목표로 한 국토교통부전라남도와의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회의석상에는 양복완정재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민영광 전)한국철도공사 기획조정본부장송예나 전남대학교 지리학과교수전현우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채용석 전)광주도시철도공사 기술운영처장 등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선도정책과제 추진단장인 김용옥 나주시총무국장정권수 안전도시건설국장주무부서 관계자 10여명도 머리를 맞댔다.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은 영산강 생태복원마한사 복원 체계화와 함께 차기 대선국정과제 채택을 추진하는 나주시 5대 선도정책과제 중점 현안으로 꼽힌다.

 

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역교통망 연계와 단일 생활문화권 벨트화를 통해 인적·물적 자원교류를 도모하고 인구유출 및 교통정체 해소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생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과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을 반영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광역철도위원회는 이날 논의를 거쳐 상무역-서광주-대촌-남평-혁신도시-나주역-동신대-노안역-평동역을 경유하는 총 32.6km구간 광역철도망 노선안을 최종 제안했다.

 

위원회는 상무역에서 나주역(27.6km)노선을 1단계 구간으로 우선 추진하되 추후 도시발전현황재정여건 등을 검토해 나주역-동신대-노안역-평동역’(5km)을 2단계 구간으로 분리해 단계별로 구축하는 것이 사업 시행력을 제고하는 방안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나주시는 국토부전라남도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중앙부처지자체학계·전문가시민단체 등을 망라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은 정부가 지향하는 지역균형발전과 광역경제권 기틀마련을 위해 국가 정책 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호남 상생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이번 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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