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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섬섬여수 낭도 갱번미술길’ 조성 - 지난 22일 준공식…마을쉼터, 포토존, 미술작품 설치 동네 미술관으로 탈바…
  • 기사등록 2021-01-26 10: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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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우섬인 화정면 낭도에 섬섬여수 낭도 갱번미술길을 조성해 지난 22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섬섬여수 낭도 갱번미술길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화정면 낭도 여산마을 3km이르는 마을길이 마을쉼터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예술성이 가미된 마을담장의 조각 및 벽화작가의 미술 작품과 마을주민 사진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및 김회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사업을 수행한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 참여작가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여수시가 주관해 총 4억 원이 투입됐으며공모 방식으로 선정된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지부장 박동화)가 수행을 맡았다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는 사전 답사를 통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제 및 아이템 등을 마을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준비했다. ‘갱번’(‘갯가의 사투리)이라는 명칭도 주민들의 아이디어이다수차례의 마을 주민들과 간담회 및 프로젝트 팀의 회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16일 사업의 첫 획을 긋고 여수미협 회원 110명 중 52명이 참여했다




향후 미술길 사업 지도(안내도)와 사업 진행과정을 담은 아카이브를 제작해 방문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미술길 조성사업의 중요한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섬섬여수 낭도갱번미술길이 지역 문화예술인과 지역 주민들이 상생하는 공공미술의 대표적인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 “동네 미술길이 아닌 마술길로 만들어주신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힘써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정면 낭도는 천연기념물 제434호 공룡 발자국 화석지가 있으며지난해 2월 개통된 화양-적금 해상교량으로 여수시 섬 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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