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지원교육청(교육장 김정희) 고흥외국어체험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와 군민을 대상으로 1월 18일 ~22일 까지 5일간 ‘겨울방학 온라인 영어 캠프’를 열었다. 

겨울방학 온라인 영어캠프 운영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제한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지만 영어학습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뜨거웠다.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3개반 모두 구글meet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운영하는데 영어독해반은 ‘The Lazy grasshopper’를 교재로 선정’해 동화책 원서는 초등 영어교육과정과 연계된 표현이 수록돼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채택했다. 

수업을 통해 독해 위주만의 수업이 아닌 문장속의 영어 패턴을 활용해 원어민 교사와 말하기 연습을 병행해 일상생활에서 사용가능한 영어표현들을 함께 배워 나갈 예정이다.

서예진(동강초)양은 "학기 중의 외국어 체험센터에서의 수업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이번 영어캠프도 재미있을 거 같고 저에게 도움이 될 거 같아 신청했어요. 캠프 때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라고 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예비 중학생인 윤예준(점암초)군은 "저는 영어에 자신감이 없고 이제 중학교에 올라가니 열심히 배우려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어요. 영어캠프를 하면 재미도 있고 즐겁게 영어 실력을 올릴 수 있는 점이 좋아요." 라고 신청 이유를 말했다. 

외국체험센터 김성미 전담강사는 "처음 진행되는 온라인 수업이라 긴장과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학습 참여로 기대이상으로  호응이 좋아 모두 재밌고 즐거운 수업이 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올바른 학습 동기는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다. 학생들의 좋은  학습 동기에 맞춰 필수 기본문법과 단어를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상급학(년)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가 학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흥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영어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맞춰 고흥외국어체험센터가 학생 뿐아니라 지역민 모두를 위한 영어교육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