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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남궁민, 경종 울린 명대사 best 4 - 남궁민, 김창완 향한 ‘결연 의지’부터 유하준 ‘촌철살인 충고’까지!
  • 기사등록 2021-01-16 09: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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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사진 제공> tvN 낮과 밤[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낮과 밤’ 남궁민이 탐욕에 물든 자들 향한 묵직한 한 방으로 안방극장에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출 김정현극본 신유담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김종학프로덕션스토리바인픽쳐스㈜)에서 남궁민(도정우 역)은 추악한 욕망을 위해 비인간적인 인체실험을 강행하는 백야재단의 실체를 파헤치고 있다이 과정에서 희생된 아이들을 구하고욕망 집단의 악행을 밝히고자 하는 남궁민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낮과 밤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가운데 인간의 추악한 욕망을 되돌아보게 하는 남궁민의 명대사를 꼽아본다.

 

도정우 명대사 1 : 신은 없어신이 있다면 절대 용서할 리가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잘 살고 있으니까

6도정우가 자신이 연쇄 살인범이라며 거짓 자백하던 중 전한 대사다범행 수법과 동기를 진술하던 도정우는 하얀밤 마을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들을 모두 털어놓았고자신 또한 인체실험의 피해자임을 진술했다이 과정에서 실험을 벌인 부패 권력층은 과거의 죄로 처벌 받기는커녕 아직도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한편신이 없다고 말하는 그의 덤덤한 말투에서 깊은 분노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씁쓸한 마음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도정우 명대사 2 : 온통 불공평한 것 투성인 이 세상 속에서오직 죽고 사는 것만이 모든 이들에게 공평한 일이었는데.. 내가 그걸 바꿀 뻔했더라고.

9도정우가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 채 인체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공일도(김창완 분)에게 전한 의지가 담긴 대사다도정우는 인체실험 이후 남들보다 비상한 능력을 갖게 됐고 이에 영생이 가능한 공식을 만들기에 이른다하지만 어린시절 자신이 만든 공식을 기반으로 백야재단이 끔찍한 인체실험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안 도정우는 이를 저지하기로 다짐한다이에 도정우는 어린시절 자신의 행동에 자조하는 한편그릇된 일을 바로 잡기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쳐 응원을 자아냈다.

 

도정우 명대사 3 : 이게 문제라니까당하고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해버리면 마음이 편하거든옳고 그름을 판단하길 포기한 인간누가 존중해줄까?

9도정우가 부패한 권력층에 굴복한 김민재(유하준 분)를 향해 던진 촌철살인 충고이다김민재는 도정우와 마찬가지로 하얀밤 마을에서 인체실험을 당한 후 살아남은 아이 중 하나그러나 인체실험의 후유증으로 뇌병변을 앓고 있던 김민재는 백야재단이 자신을 살려줄 것이라고 믿고 오정환(김태우 분)의 수하가 됐다이에 도정우는 정의를 외면하고 이기는 편에 섰다고 주장하는 김민재에게 일갈했다.

 

도정우 명대사 4 : 언제까지 그렇게 눈 가리고 귀 막고 모든 걸 외면할 수 있을까결국 누군가는 바꿔야만 해

11도정우가 김민재에게 경종을 울리고자 전한 따끔한 조언이다김민재는 도정우로부터 백야재단이 불법인체실험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또한 자신의 눈을 통해마치 어린시절 자기처럼 실험체로 이용당하다 사망한 아이들의 시신까지 보게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오정환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이에 도정우는 김민재의 각성을 진심으로 바라며 설득한다이는 잘못된 일은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맞서야 한다는 도정우의 굳은 신념이 드러난 대사이기도 하다.

이처럼 남궁민은 백야재단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이에 낮과 밤’ 종영까지 단 2회 남은 가운데남궁민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한껏 치솟는다.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이어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으로 매주 월,화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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