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유기동물보호소 보호개체의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유기동물 무료 분양에 나섰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에는 주인을 잃어버리거나 갈 곳을 잃은 유기동물들이 새 삶을 함께할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에는 입양을 원하는 시민에게 무료 분양
시에 따르면 입양을 원하는 시민에게 동물등록‧서약서 작성 후 무료 분양하며, 유기동물의 분양 확대를 위해 최대 10만 원 상당의 입양비를 지원한다.
입양비는 중성화수술비,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입양일로부터 6개월 내에 신청하면 된다.
입양 방법은 네이버에서 ‘여수 유기견’을 검색하거나, 여수시청 홈페이지 유기동물보호소 또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과 포인핸드 앱(어플리케이션)에서 ‘전라남도 여수시’를 검색한 후, 유기동물의 공고번호를 확인해 유기동물보호소로 문의하면 된다.
입양을 위해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분양동물을 운반할 수 있는 캐리어를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농업정책과 동물방역팀(☎061-659-44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혜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평생가족’으로 삶을 함께할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 동물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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