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오늘 불행히도 우리군의 일곱 번째(전남 554번) 확진자(군내면 거주, 80대 여성)가 또 다시 발생되었습니다.
발생경위를 말씀드리면
진도 7번 확진자인 80대 여성 A씨는 지난 12.25(금)부터 12. 26(토) 까지 김장을 위해 자택을 찾은 아들, 딸, 사위 등 일가족과 접촉하였으며 이들 가족 중 경기 군포에 거주하는 사위와 딸이 귀가 후 실시한 검사에서 12. 28.(월) 10:00경 군포시-406번, 408번 확진자로 각각 판정되었습니다.
군포시-406번과 408번의 확진 연락을 받은 진도군 보건소에서 13:10분경 자택을 방문, 모친의 검체 채취를 실시하여 12. 28.(월) 22:56분에 양성통보를 받았습니다.
12월 25일부터 12월 28일까지 4일간 A씨와 직접 접촉자는 3명이고, 간접 접촉자는 없으며 검사 희망자는 7명입니다.
확진자의 동선을 말씀드리면,
• 12월 25일 01:00 군포 및 서울거주 자녀 가족 자택 도착
• 12월 25일 ~ 12.26일 가족끼리 모여 김장
※ 12월 25일 저녁식사 시 마을주민 1명 동석
• 12월 27일 ~ 12월 28일 08:00 자택에서 머무름
• 12월 28일 08:00 ~ 08:10 마을주민 자택(옆집) 방문
• 12월 28일 11:30 ~ 11:40 대야이장 자택 방문
• 12월 28일 12:00 ~ 12:10 녹진보건진료소 방문
지금까지 조치사항
• 확진자와 접촉한 밀접접촉자 3명과 및 검사 희망자 7명의 검체를 채취하여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되었고 직접접촉자는 자가 격리중입니다.
• 확진자 거주 마을과 보건진료소는 방역조치를 완료하였으며,더 이상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나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여 확인되는 대로 보건소를 통해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우리 군에 7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12.24.~1.3.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시행하고 전남도에서도 12.29일부터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을 발표하는 등 3차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하여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어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더욱 상권이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우리군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직접 접촉자뿐만 아니라 희망자까지 검체를 채취하였으나, 혹여 누락된 분이 있으시면 보건소로 연락하여 검사를 받도록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군민여러분께서는 타 지역 방문이나 여행 자제, 연말연시 5인 이상 사적모임과 회식은 취소해 주시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군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진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29.
진 도 군 수 이 동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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