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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상, 현장실습생 68명에 선물꾸러미 전달
  • 기사등록 2020-12-23 2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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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여상 교사들이 현장실습 중인 3학년 재학생 68명에게 KF94마스크 및 과자, 응원 메시지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시기에 취업에 성공해 현장실습 중인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보내기 위해 교사들이 직접 기획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현장실습을 완료하고 사회인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교사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선물꾸러미에 담아 학생들에게 전달해 사제 간의 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현장실습 중인 윤선영 학생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선생님들께서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나눠먹은 선물꾸러미 덕분에 전남여상 학생임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졌으며,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또 광주은행에서 현장실습 중인 정윤지 학생은 “선물꾸러미에 담긴 담임 선생님의 편지와 마스크를 보니 선생님들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추진한 오유화 교사는 “처음 실시 해 본 ‘선물꾸러미’는 학습중심 현장실습 교육을 위해 고생하는 모든 분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다”며 “교사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해져 모두에게 의미 있는 현장실습 교육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여상은 이외에도 ‘사과데이’, ‘등교맞이’, ‘크리스마스 소원트리 행사’, ‘가래떡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선물꾸러미를 지원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주변인에게 베풀 줄 아는 학생 인성 함양에 힘 쓰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빛고을혁신학교인 전남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 지원 거점학교 선정 등으로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국가직 9급 공무원 6명(필기), 국민건강보험공단 4명, LH한국토지주택공사 2명, 신용보증기금 1명, 국민연금공단 1명, 한국철도공사 1명, 한국콘텐츠진흥원 1명, 한국해양수산연수원 1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1명, 한전KPS 1명,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명, 광주은행 2명, 삼성화재서비스 4명 등 대학을 졸업해도 합격하기 어려운 업체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이며 취업 사관학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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