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주월동 푸른길 공원 산책로에 ‘크리스마스 트리길’이 조성됐다.
남구는 22일 “푸른길 공원 청로정 인근에 LED 조명을 이용한 트리 장식과 포토존이 마련된 크리스마스 트리길이 문을 열었다”면서 “주월1동 주민들의 문화적인 체험과 심리적 안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푸른길 공원 크리스마스 트리길은 주월1동 주민자치회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주월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주민들에게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광주시 주관으로 진행된 ‘2020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공모’에 나서 사업비 500만원을 확보, 최근 청로정 인근에 크리스마스 트리길을 조성했다.
현재 청로정 인근에 식재된 나무에는 밑단부터 꼭대기까지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LED 조명이 둘러싸고 있으며, 눈사람을 비롯해 다양한 모양의 LED 장식이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거닐고 있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또 야간 포토존을 마련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추억의 한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주월1동 푸른길 공원 크리스마스 트리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월1동 주민자치회는 “푸른길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길을 조성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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