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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내년 e-모빌리티 산업 “성장동력 날개달아” - 2021년도 국비 387억 원 확보, 총 사업비 2,797억 원으로 추진
  • 기사등록 2020-12-14 19: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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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군수 김준성)은 2021년도 국고 사업 예산 중 e-모빌리티와 관련한 국가 예산 387억 원을 확보해 e-모빌리티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고 예산은 현안사업 8건 317억 원, 신규사업 3건 70억 원 등을 포함한 총 387억 원으로 내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국고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분주하게 노력한 성과물이다.

 

주요 현안사업은 ▲미래이동수단 사용자 경험 랩 증진 기반구축사업(41억) ▲초소형전기차 산업 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39억) ▲중소·중견 기업지원을 위한 전기자동차 개방형 공용플랫폼 개발(90억) ▲이동형 융합 기기용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평가 기반구축사업(38억) ▲e-모빌리티기반 소형 수소연료전지실증 인프라 구축사업(25억)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사업(39억)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40억) ▲제4회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사업(5억)으로 총 8건에 국비 317억 원을 확보하여 e-모빌리티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신규사업으로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30억) ▲미래차전자파 적합성 인증평가 시스템 구축사업(30억) ▲e-모빌리티 공정 고도화 기반 구축사업(10억)으로 총 3건에 국비 70억 원을 확보하여 새로운 e-모빌리티 사업을 통한 기존사업과 연계하여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먼저, ‘퍼스널 모빌리티(개인용 이동수단)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은 총사업비 450억 원 규모의 국고사업으로 2021년부터 5년간 영광군을 중심으로 전국 4개 시․군과 연계하여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의 핵심부품과 개방형(공용) 플랫폼을 국산화하고 인증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차체 프레임부터 부품까지 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 관내 중소기업도 자체 개발비용을 별도로 들이지 않고 시장에 참여할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래차 전자기파적합성(EMX) 인증 시스템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로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미래차 핵심기술이기도 하다.

 

전자기파는 오랜 시간 동안 강한 전자파에 노출되면 인체에 유해하고 전자시스템에 오작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그간 국내에서는 전자기파 적합성을 검증 및 인증하는 기반 설비가 전무하여 해외 인증기관(중국, 유럽 등)에 의존하는 현실이었다.

 

하지만 금번 사업을 통해 전자기파적합성을 검증 및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 차 인증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e-모빌리티 공정 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00억 원의 규모로 2021년부터 3년간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에서 추진하게 되며 주요 부품 압출, 도장, 용접 등 생산공장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켜 업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부품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는 한편 국산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이바지하여 정부의 뉴딜정책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e-모빌리티 기반 구축, 산업 육성, 산업 확산, 산업 융합까지 4단계의 플랜을 기반으로 한 2025년까지 100여 개의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2,000개의 일자리창출을 통하여 영광의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 군의 미래 100년 변화를 이끌어 갈 중요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확보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노력할 것”이라며 “국비 예산 확보에 함께 노력해준 지역구 국회의원, 도․군의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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