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송귀근 고흥군수는 김장철을 맞아 ‘바다의 우유’라 불리며 겨울철 최고의 별미인 고흥산 굴의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아 지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관내 굴 작업장 60여 곳을 방문해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고흥산 굴은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 생산돼 타 지역보다 크기는 작으나 비만도나 신선도, 유기물 함량이 풍부해 특유의 맛과 향미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생식용과 김장용으로 각광을 받아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돼서 어업인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효자 품목이다.
그러나, 올해는 잦은 태풍과 이상기후로 굴이 대량 폐사돼 전년대비 생산량이 70~80%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흥군은 전남도에 복구계획을 제출해 어업재해복구 지원을 건의하는 등 굴 양식어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굴 양식 어가를 위해 유휴수면 활용 유망품종 창업어장 개발 지원사업 등 15억원을 지원했고, 태풍피해 복구비로 3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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