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300사업은 필수기반시설 현대화 및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특화개발로 어촌의 혁신성장을 추진해 나가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시행 3년차인 2021년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5월에 공모계획을 발표하고 9월에 접수를 받았다. 전국 57개 시·군·구에서 236개소를 신청했으며 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관 합동 평가단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해수부는 지난 9일 최종 선정지 60개소를 발표했다. 전남은 14시·군 19개소가 선정됐으며 그 중 강진군은 하저·가우도권역, 칠량면 봉황항 2개소가 선정됐다.
2021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하저·가우도권역, 칠량면 봉황항은 2021년부터 3년간 148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어항시설 정비와 주민들 소득증대를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승옥 군수는 2021년 신규대상지 선정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어촌뉴딜사업 필요성과 지역주민의 참여 및 추진 의지에 대해 피력했다.
강진만 동서양축 어촌 균형발전 및 열악한 소규모 항포구에 대한 어업기반시설 확충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승옥 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강진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예산확보가 절실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어촌경제 활력 창출을 도모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어촌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대상지로 선정된 하저·가우도권역, 칠량면 봉황항 외에도 강진군은 2019년 1개소(마량 서중항), 2020년 1개소(도암 망호항)를 대상으로 어촌뉴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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