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하면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와 복잡한 건물구조 등으로 인해 당황한 상태에서 대피로를 찾는데 시간이 소요된다.
작은 불은 소화기 등을 활용하여 초기소화가 가능하지만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무리하게 소화기 등으로 소화를 시도하다가 대피 골든타임을 놓쳐 다량의 연기에 질식되어 사망하게 된다.
화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연기, 질식에 의한 사망자가 많은 이유이다.
따라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사시 대피가 최우선 행동이 될 수 있도록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에 소방관서에서는 화재가 빈발하는 겨울철에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불에는 대피 먼저“ 슬로건을 내걸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체화재 사망자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경보 기능이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취약계층에 무상 설치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고려한 비대면 온라인 맞춤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는 화재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각 가정과 회사 등 생활공간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살피고 돌아보는 수고로움이 필요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화재대피계획을 수립하여 평소 대피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현장에서 침착하게 ” 대피가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연기확산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 문 닫고 대피“하는 화재안전행동이 훈련을 통해 습관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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