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어제(11월 19일) 검사 의뢰한 검체자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3명입니다.

광양 56번(전남 329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무증상이며, 어제(11월 19일), 우리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1월 9일부터 자가 격리상태에 있었으므로 특별한 이동 동선은 없습니다.

광양 57번(전남 330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무증상이며, 어제(11월 19일) 우리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양 58번(전남 331번) 확진자는 지난 11월 16일부터 몸살감기 증상이 나타나, 어제(11월 19일) 우리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광양 57번, 광양 58번 확진자는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검사대상자가 있는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파악되는 대로 즉시, 시홈페이지와 재난문자를 통해 알려드릴 계획이니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께서는 신속히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확진자 모두, 전라남도에 치료병상을 요청 중에 있으며,확진자들의 방문지에 대한 방역은 마쳤고,거주지에 대한 방역은 즉시 실시하겠습니다.

지난 11월 1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우리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총 7,768건이며, 검사결과 양성 35건, 나머지 7,733건은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자가격리자는 826명이며,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관리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정부는 현재의 「코로나19」 유행양상이 지난 2~3월과 8~9월의 대유행에 이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세 번째 전국적인 대유행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2주 뒤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정되어 있어 지난 1년간 열심히 학업에 전념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시험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우리시의 상황도 직장에 이어 PC방이 집단감염지가 되어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였고,현재는 가정, 식당, 목욕탕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지난 10개월간 「코로나19」와 싸우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유일한 「코로나19」 유행의 억제방법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의 방역사령관이 되어 생활방역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하시고,특히,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모임은 감염위험이 무척 높으니 반드시 참석을 자제해 주시고,가급적 당분간은 모든 약속과 모임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확진자들의 역학조사 결과 연쇄감염이 일어났던 공통된 사례는 대부분 초기 증상이 발현됐을 때 약국을 방문하여 해열제나 감기약을 구입.복용한 후 조기에 진단검사를 하지 않아 감염차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것입니다.

가벼운 감기증상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시면,약국이나 병원을 방문하시기 보다는 신속히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11. 20.  

광양시장 정 현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