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함평소방서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함평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11월~2월) 화재 중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205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16명(사망 2명, 부상 14명), 피해액은 16억 4000만원에 이른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만 총 33건으로 화목보일러 20건, 전기장판 1건, 전기히터 9건, 비닐하우스에서 사용하는 열풍기 3건 등이 발생했다.
함평소방서 관계자는 “난방기기 화재의 경우 사람이 상주해 있는 곳에서 발생한 사례가 많아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나무 등 땔감을 원료로 한 화목보일러는 온도조절 장치가 없어 과열에 주의해야하고, 연통이 과열되면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을 수 있어 보일러 가동 시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것이 좋다.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용품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잔하고, 불에 탈 수 있는 물건(이불, 베개 등)등을 주의해야 하고 특히 장시간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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