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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복산업특구로 지정 - 명품 전복 생산과 전복 세계일류상품화 등을 통한 지역경제활력 도모
  • 기사등록 2009-10-18 1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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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10.16일 지식경제부에서 개최된 제18차 지역특화발전특구 심의위원회에서 국내 전복생산량의 80%이상을 생산하는 위상에 걸맞게 전복특구 지역으로 최종 지정되었다.

이번 특구위원회에서는 완도특구를 포함하여 5개 지역을 특구로 지정하였는데, 완도군 특구의 공식명칭은 「완도전복산업특구」이고 특구면적은 44,180,298㎡이다.

완도전복산업특구의 특화사업 추진기간은 2009~2013년까지 5년으로 이 기간동안 국비 105억원, 도비 22억원, 군비 63억원, 민자 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전복생산기반 구축, 전복연구소 설립, 전복유통․홍보마케팅, 전복 품질관리, 문화․관광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특구위원회에서는 완도특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옥외광고물등 관리법에 의한 규제특례로 전복관련 산업, 축제 등에 대해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하도록 홍보물 설치에 따른 기준을 조례로 완화할 수 있도록 하고, 특허법에 관한 규제특례로는 특화사업과 직접 관련하여 생산되는 전복과 관련한 특허출원시에는 다른 특허출원에 우선하여 심사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였다.

또한 식품위생법에 관한 규제특례로 완도 전복 관련제품의 표시기준을 별도 고시할 수 있도록 권한이 이양되는 등 규제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결정하였다.

김종식 군수는 “완도지역은 청정바다와 미역․다시마 등 풍부한 전복먹이감으로 전국 80%이상의 전복을 생산하고 있는 전복산업의 메카이다. 지금의 생산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전복 품질을 고급화하고 다양한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군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완도전복산업 특구가 전국 향토자원특구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에서는 전복특화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전복 세계일류화 상품개발’ ‘해양바이오산업센터 건립’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 ‘건강테마촌 조성’ 등 관련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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