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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큰 일교차에 심혈관 환자 주의 - 영광소방서 영광안전센터 소방교 김희수
  • 기사등록 2020-10-29 1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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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적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짐에 따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옷은 두꺼워지고 일교차가 커져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하는 시기다. 특히 일교차가 큰 날에는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환자가 급증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의 혈관은 수축과 이완을 하는데 수축한 혈관에 혈전이 생성되어 혈관을 막게 된다. 이로 인해 심장의 산소공급이 어려워져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이 발병하게 된다.

 

심근경색 증상으로는 보편적으로 10분 이상 지속되는 흉통, 호흡곤란을 동반하기도 하며 명치통증이나 턱 끝, 목, 왼쪽 어깨 등으로 통증이 퍼지는 경우도 있다.

 

심혈관질환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병원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또한 심정지 발생 시는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심폐소생술 방법으로는 ▶안전한곳(단단하고 평평한)으로 이동 ▶의식 확인 ▶119신고 및 자동제세동기 요청 ▶30번 가슴압박(5cm깊이) ▶인공호흡 2회 ▶119가 도착하거나 움직임이 관찰될 때까지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 반복이다.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 발생 시 돌연사 가능성이 현저하게 높아지기 때문에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외부운동을 피하고 가벼운 실내운동을 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또한 짜게 먹는 식습관을 줄이고 채소와 과일 등 섭취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60%정도가 가정에서 발생하니 평소 심혈관 질환 증상과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혀 응급상황 시 신속·적절한 처치로 건강하게 2020년을 마무리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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