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고향방문 자제 캠페인’ 확산에 따라 소외감과 외로움이 클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훈훈한 추석명절 지원에 나섰다.
고흥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8일 취약계층 가운데 자녀나 친인척의 방문 없이 외롭게 추석명절을 보낼 단독가구 29가구에 고흥사랑 상품권과 참기름, 떡, 과일, 전, 나물, 김치 등 명절음식 꾸러미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전달해 드렸다.
암투병중인 한 50대 남성은 명절음식 꾸러미를 받으며 “자녀들과 연락도 끊기고, 항상 외롭고 힘들지만 누구하나 찾아오는 사람이 없는 명절때는 더욱 외롭고 힘들다”면서 “이렇게 명절음식 꾸러미를 챙겨 주고 찾아와주니 너무나 감사하다”며 고마워 했다.
군 관계자는 “작지만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명절음식 나눔이 취약계층에게는 큰 희망과 위안이 될 수 있으므로,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 나눔 문화 확산에 우리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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