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김진천)는 최근 지역에서 범인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건네받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강·대서파출소 경찰관들은 29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동강 하나로마트 앞에서 ‘보이스피싱 조심 또 조심 예방이 최선’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주민과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예방법을 홍보했다.
최근 다발하고 있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수법은 이미 대출이 있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한데 기존 대출금으로갚아야 하니 현금을 준비하라.”고 한 다음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만나서 현금을 갈취한다.
김진천 서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대면 편취 보이스피싱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전화로 현금을 요구하면 무조건 의심부터 해야하고 즉시 경찰과 은행, 금감원(1332)에 연락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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