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 동문동(동장 조영화) 흙산마을(흙산경로당 입구)에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배출, 관리할 수 있는 재활용 동네마당 ‘클린하우스’ 1호가 설치됐다.

그동안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으나,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이 취약할 뿐만 아니라 불법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흙산마을 주민들에게 악취, 위생문제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동문동은 흙산마을 주민들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여 논의 끝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하기로 하고, 설치 후에 마을 주민들이 클린하우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앞장 선다는 민‧관협약을 이끌어 냈다. 지난 21일에는 주민 20여 명과 함께 오픈식을 갖고 깨끗한 환경 개선에 나섰다.

조영화 동문동장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클린하우스 설치로 흙산마을이 깨끗한 마을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에게 올바른 폐기물 배출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