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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달려와준 장병들 잊지 않을게요. - 수해복구 대민지원 군부대 답례 방문해 감사패 전달
  • 기사등록 2020-09-24 15: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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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3일과 24일 육군제31보병사단, 제7공수특전여단, 육군제31보병사단 7391부대, 육군제50보병사단 기동대대를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곡성군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만큼 피해가 컸다. 지자체와 지역민들의 힘만으로는 수해 복구가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였다. 그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달려와 준 곳이 군 부대였다. 약 2주 동안 누적인원 6,191명의 장병이 수해복구에 나섰으며, 2차로 600여명의 장병들을 추가 투입되기도 했다.

수해복구를 마치고 장병들이 부대로 복귀한 뒤에도 곡성군은 감사한 마음을 잊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준 사단, 여단, 연대, 대대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군부대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 자리를 통해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곡성군 관계자들은 수해복구에 참여한 사단, 여단, 연대, 대대에 온 군민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감사장을 각각 전달했다.

육군제31보병사단장(소장 소영민)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처한 국민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 장병들도 이번 수해복구 작업에 임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고 말했다.
 
제7공수특전여단장(준장 김훈년)은 부대 방문을 환영하며 “우리 장병들이 곡성군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다. 대민 지원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피해 복구에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에 군 장병들께서 성심성의껏 도와주셔서 온 군민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참여부대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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