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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무등시장에 120면 주차 빌딩 짓는다. - 국‧시비 등 32억원 투입, 2023년 6월께 완공 예정 - 봉선시장 등 2곳에 52억원 투입 주차 인프라 구축
  • 기사등록 2020-09-24 15: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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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전통시장인 무등시장에 차량 1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주차 빌딩이 신축된다.

 

남구는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역으로 무등시장이 선정돼 오는 2023년 6월까지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최신식 주차 빌딩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인근에 주차면수 50면 이상의 공영 주차장을 설치하고자 할 때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해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남구가 사업 대상지역으로 무등시장을 신청한 이유는 백운고가 철거 이후 스트리트 푸드존을 비롯해 단절된 푸른길 공원을 연결하는 브릿지 등이 조성됨에 따라 백운광장 일대 유동 인구 증가와 함께 인근에 위치한 무등시장에도 고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무등시장 주변에 600여세대 규모의 고층 아파트가 신축 중이어서 입주 후 전통시장을 찾는 이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내년 1월부터 주차 빌딩 신축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무등시장 주차 빌딩 신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차 빌딩이 들어서는 장소는 무등시장 바로 뒤편에 조성된 현 공영 주차장 부지이다.

 

남구는 이곳에 지상 2층 3단 구조의 주차 빌딩을 신축할 계획이며, 각 층별 차량 수용면은 40대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주차 요금 정산의 신속성과 차량 입‧출차 편의를 위해 무인 정산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무등시장 주차 빌딩 신축 공사는 오는 2023년 6월에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 관계자는 “무등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함께 무등시장이 더욱 활기찬 시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주차 빌딩 신축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실시한 ‘2020년 제5차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봉선시장에 주차면 106면 규모의 주차 빌딩 신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20억2,000만원이 투입되며, 내년 연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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