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와 사회적 무관심으로 인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는 고창군 부안면사무소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세대 3가구에 대해 23일과 24일, 이틀간 실시될 예정이다.
사회봉사 대상자들은 각 세대 안팎 청소와 주변 잡목 및 대나무 제거 작업 등을 실시하고, 작업 후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도움을 받은 A씨(여, 74)는 “몸이 아파 명절이 코앞이어도 집을 치울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내 집처럼 깨끗이 치워주니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읍준법지원센터 문홍산 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나라 전체가 힘든 상황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정읍준법지원센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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