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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SW마이스터고, 해군본부와 ‘학.군 교류협약’ 체결 - 매년 졸업생 5명, 해군 ‘사이버 부사관’ 특별 채용
  • 기사등록 2020-09-17 18: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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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광주SW마이스터고가 해군본부와 충남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사이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학·군 교류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17일 광주SW마이스터고에 따르면 ‘학·군 교류협약’을 통해 매년 5명의 광주SW마이스터고 졸업생이 해군 ‘사이버 부사관’으로 특별 채용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SW마이스터고는 추후 해군 ‘사이버 부사관’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군대 윤리’·‘해군 정체성’ 등 군 관련 과목을 방과 후 학습으로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1학년 학생들은 2학기 말에 해군 ‘사이버 부사관’ 맞춤형 교육과정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광주SW마이스터고는 매년 성적·신체·인성 등 부사관으로서 적합한 자질을 갖춘 학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년 동안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해군 관련 사이버·정보보호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본 지식을 갖추게 된다.

 

또 광주SW마이스터고는 학생들에게 해군 ‘사이버 부사관’ 모집 설명회와 부대체험, 학습에 필요한 교육자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해군에서 요구하는 ▲ICT 역량지수 300점 이상 ▲IT 국제공인자격증 ▲프로그래밍 자격증 ▲각종 정보보호·해킹 경연대회 입상 ▲보안 관련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사이버·보안 관련 교육·프로그램 이수 ▲6개월 이상 정보통신 관련 실무 경력 중 한 가지 이상 갖춰야 해군 ‘사이버 부사관’ 특별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광주SW마이스터고 김희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SW를 전공한 본교 마이스터 인력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및 취업처를 확보했고, 해군에 사이버 정보보안 인재를 공급해 학교의 발전과 국가의 안보에 기여하게 됐다”며 “맞춤형 교육을 받고 검증을 거친 우수한 인재들이 ‘스마트 해군’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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