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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고흥은 거론조차 말라! - 고흥의 밝은 미래를 짓밟는 행위, 강력 반대
  • 기사등록 2020-09-16 14:40:18
  • 수정 2020-09-16 14: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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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과 군의회(의장 송영현)는 ‘국방부가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로 고흥군을 유력한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고흥의 미래를 죽이는 행위로 간주하고 강력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고흥군‧군의회의 성명서(제공/고흥군)

고흥만 간척지는 고흥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 나가기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드론특화지식산업센터, 드론특화 산업단지가 추진 중에 있다.

 

고흥만 간척지 바로 옆에는 고흥지역 최초의 리조트와 대규모 관광단지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고흥만간척지 일대는 고흥의 비전을 견인하고 고흥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지역이다.

 

‘군공항이 들어서면 현재 진행 중인 고흥만 간척지 주요사업들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고흥의 미래가 없어지고, 510만평의 대규모 농경지가 일시에 사라져 농민들의 삶의 터전과 희망을 송두리째 앗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고흥만에 건설 중인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감도(사진/강계주 자료)

고흥군과 고흥군의회는 ‘날벼락 같은 군공항 고흥 이전 검토 소식에 크게 분노하며, 느닷없이 군공항 유력후보지로 거론하는 것은 고흥군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는 입장’이다.

 

국방부가 광주 군공항 후보지로 고흥군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고흥군은 ‘고흥지역 모든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한 6만 5천 군민과 전국의 70만 고흥출신 향우가 총 궐기해서 결사적으로 반대해 나간다’는 강력한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송귀근 군수는 “청정고흥에 소음피해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군 공항을 이전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으로, 고흥군에 이전한다는 계획의 검토를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해 전 군민과 함께 총력 저지를 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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