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지난 3월부터 ‘동구심리지원반’을 구성해 코로나19로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주민과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회복자를 위한 정신건강상태 점검과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이중 고위험군은 마음건강 주치의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들 가운데 50% 이상이 호흡 장애, 탈모를 비롯한 심각하고 다양한 후유증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동구에서만 지원하고 있는 ‘토닥토닥 마음상자’ 꾸러미도 제공한다. 이 꾸러미는 △마음건강 안내서 △미니화분 △책(올해의 책 선정도서) △파스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 확진자는 일정기간 사회와 격리는 물론 주위의 시선, 후유증 발생 등 신체적‧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게 된다”면서 “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돼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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