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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속보] 광주 358번 확진자 고흥에서 2박3일 숙식해 - 고흥군, 접촉자 확인 검사 등 청정지역 고수 위해 사력 다해
  • 기사등록 2020-08-29 19:11:07
  • 수정 2020-08-30 10: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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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인근 순천시를 비롯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환자가 폭증해 군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358번 확진자(여성)가 친구를 만나기 위해 고흥을 방문해 25일부터 2박 3일 동안 머물었던 것으로 알려져 고흥군 방역당국이 접촉자 파악과 검사 독려 등 대책마련에 분주해 졌다.

 

고흥군의 대군민 SNS홍보 문자(이하사진/강계주 캡쳐)

광주의 358번 확진자는 지난 25일(화) 오후 7시 40분 광주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밤 9시 55분경 고흥군 도양읍 녹동버스터미널에 도착해 마중나온 친구와 함께 친구 집에서 함께 숙박을 했다.

 

이튿날인 26일 오후 1시경 친구 아버지와 함께 3명이 ‘고향숯불갈비’에서 1시간여 동안 식사를 마친다음 ‘투썸플레이스(카페)’와 ‘녹동GS편의점(인공섬 앞)’을 들러 저녁 7시 38분 다시 친구의 집으로 귀가 했다.

 


방문 3일째인 27일 오전 10시경 녹동친구의 승용차편으로 2명 모두 광주로 올라갔는데 이 광주사는 여성이 28일 밤 8시 확진자로 판명돼 29일 오전 고흥군보건소에 통보 됐다.

 

광주시 당국으로부터 358번 확진자가 고흥을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은 고흥군보건소는 즉시 방역반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CCTV를 통한 접촉자를 파악하고 확진자가 다녀간 5개소(녹동버스터미널, 고향숯불갈비, 투썸플레이스, 녹동GS편의점, 친구집)에 대한 현장방역을 마쳤다.

 


또한 밀접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격리조치하고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이용자들에게는 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나와 검사를 받으라는 SNS를 통한 홍보를 했다.

 

군보건소에서는 29일 하루동안 검사독려 문자메세지를 보고 찾아온 의심자 25명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전원 검사 의뢰 했는데 결과는 내일(30일) 중 나오게 된다.

 

고흥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위한 가검물 채취(사진/강계주)

한편, 군보건소 담당자는 “인근 순천을 비롯한 전국 각처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으므로 가급적 외출과 단체모임을 삼가하고 외출 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실천, 그리고 외출 후에는 손씻기 등 개별위생 지키기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광주 358번 확진자 고흥 이동 동선
【25일(화)】
  • 21:55-녹동버스터미널 도착➡친구집 숙박함

【26일(수)】
  • 13:48~14:40 고향숯불갈비 식사(3명)
  • 14:40~15:40 투썸플레이스(카페)
  • 15:40~19:20 친구집
  • 19:38~19:45 녹동GS편의점 
 
【27일(목)】
  • 10:00 녹동 친구집에서 승용차편 광주행(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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