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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제출 행정명령 조치 - 집회 참가단체에 오는 22일 18시까지 집회참가자 명단제출 행정명령 실시 -
  • 기사등록 2020-08-21 17: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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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청주시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하고 지역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파악에 총력을 기울여 현재까지 390여명의 참가규모를 확인하였다.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320여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교인 70명 등이다.

 

청주시는 관내 전세버스 업체를 전수조사하여, 집회에 참가한 총10대의 버스를 확인하였고, 참가단체 대표와 수시로 접촉하여 참가자 세부명단 확보와 검사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일부 참석자 명단을 확보하여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있으나, 단체 측에서는 행사 당일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참가하였기 때문에 별도 작성된 명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신원확인 및 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청주시는 8.15 집회에 참가한 단체 대표들에게 오는 2218시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명단제출 행정명령을 실시하며 강력 대응하고 있다. 행정명령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더불어, 청주시는 명단확보를 위해 경찰과 지속적으로 공조하는 한편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여 참가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지체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집회 참가자가 제일 많은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대표에게 회원 3,000여명에게 일제 문자를 발송해 당일 서울 집회 참가자는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요청하였다.

 

집회 참가자 중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181명으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다만, 양성 1(청주37)은 단독으로 시외버스를 이용한 시민이다.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도 통신사 협조를 받아 명단 파악 중에 있어 명단이 각 지자체로 통보되면 전원 진단검사 조치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는 시점이므로 광화문 집회에 참가자 중 아직까지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분은 조속한 시일 내에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재차 요청하면서 가족이나 친지분들도 당사자들을 설득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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