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과 덜함의 의미를 지닌 ‘더덜이 7기’ 프로그램에서는 음악 활동이라는 놀이공간을 통해 내면의 갈등을 외부로 표출하여 학생들의 감정 완화를 돕기 위해 계획되었다. 특히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이 감정의 정화를 경험하게 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정원 카페인 천 개의 향나무 숲에서 진행하였으며, 체계적인 음악 치유 활동을 위해 음악 교원을 강사로 초빙하여 프로그램을 공동 계획, 운영하였다. 자연 속 드넓은 공간에서 톤 차임의 악기 연주는 음악이라는 매체가 가지고 있는 형식과 규칙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방학 동안에 집에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답답하고 우울했는데, 학교가 아닌 야외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같이 신나게 악기 연주를 하니 너무 행복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임윤덕 교육장은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자유로움과 성취감 증진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기대하며, 더 나아가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로 연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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