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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 - ‘이달의 6·25전쟁영웅 지리산함 57용사’ 선정
  • 기사등록 2020-08-03 14: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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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가보훈처는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내․외 전쟁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가」와「이달의 6.25전쟁영웅」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0년 8월의 독립운동가는 ‘이석영 선생’이, 6.25전쟁영웅은 ‘지리산함(PC-704함) 57용사’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석영 선생은 1894년 갑오개혁 이후 관직에서 물러난 뒤, 1910년 동생 이회영, 이시영 등 6형제와 일가족 전체가 독립운동을 위해 전 재산을 처분하여 서간도로 망명하였다.

 

선생의 재정지원으로 1911년 서간도에 한인 자치기관인 경학사(耕學社)와 신흥무관학교 전신인 신흥강습소가 설립되어 1920년까지 3,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이들은 홍범도의 대한의용군과 김좌진의 북로군정서 등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독립전쟁사에 찬란한 자취를 남겼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6월의 6·25 전쟁영웅」인 지리산함 57용사는 1951년 12월 25일 북한 해안포가 설치되어 있는 군사적 요충지인 원산해역에서 해상경비작전에 투입됐다.

 

지리산함 57용사는 거센파도에도 불구하고 적의 기뢰 부설 저지를 위해 야간경비작전을 강행하던 중, 12월 26일 새벽 적의 기뢰에 접촉되어 함정 침몰과 함께 이태영 함장 등 57명 모두가 장렬히 전사했다.

 

한편, 해군 제1함대사령부는 57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매년 12월 26일 지리산함 전사자 충혼탑(강원도 강릉시 통일공원 소재)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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