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럽게 시작된 주말 가야금산조 교실은 가야금산조 창시자 김창조, 인간문화재 김죽파, 양승희로 이어지는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 가야금산조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인재육성 및 가야금산조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영암군에서 지원,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야금 계승교육은 주말 가야금산조 교실, 방과후 가야금 교실, 찾아가는 가야금 교실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말 가야금산조 교실은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 및 전수 교육을 이수한 강사들이 지도하는 가야금산조 전수자반, 가야금 기초반, 병창.판소리 기초반으로 구분하여 토.일요일에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말 가야금산조 교실 대표 강사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은 “영암 학생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가야금산조의 계승교육을 위해 영암교육지원청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야금산조 계승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주말 가야금산조 교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가야금산조의 맥을 잇고, 우리군이 명실공히 가야금산조의 본향임을 대내·외 널리 알리며 영암의 문화·예술 인재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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