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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학생이 주인되는 행복한 학생자치! -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자치 역량키움 캠프
  • 기사등록 2020-07-23 18: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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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7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학교생활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자치 역량키움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관내 삼호서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활기찬 학생자치의 첫걸음을 시작하였다.

 

이날 캠프는 민주시민의 핵심역량인 자율, 존중, 실천을 통한 협력적 문제해결력 함양을 목적으로 영암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자기홍보와 스피치 전문가 2인과, 각 학교현장에서 학생자치의 경험이 풍부한 교사 6명의 강사가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고 각각 4개교씩을 선정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꾸려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인관계에서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의사전달과 자기관리 훈련, 학생회운영과 관련된 학생회 구성과 민주선거, 다양한 종류의 회의 방법 및 빛깔 있는 학교 행사 기획 등을 실습하며, 실제 현장에서 학생회를 운영하고 학교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 학생과 함께 참여한 삼호서초등학교 주○○ 담당교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학생회를 온라인으로 선출하는 등 이전과 다른 환경에서 학생자치활동을 진행해야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학생회 활동과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배우고 느낄 수 있어서 이후 학생자치지도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학생자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호서초등학교 5학년 진도훈 학생은 “오늘 다른 사람에게 자기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토킹스틱을 사용해보니 말하는 것에 자신감이 커져, 앞으로는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때도 긴장하지 않고 나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6학년 임○○ 학생은 “학생자치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반영한 민주적인 참여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나부터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였고, 우리 학교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친구들과 함께 발표하고, 나쁜점을 어떻게 바꿔 나갈지 토론과 협의를 통해 해결점을 찾는 것이 재밌고 흥미 있었다며”며 계속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 김성애교육장은 「함께 만들어 가는 영암교육 행복시대」란 슬로건에 맞게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학생자치가 활성화되어야 학교교육의 민주화와 행복 교육이 이루어짐을 강조하며 이번 캠프는 물론 월출학생자치연합 캠프, 교육장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등 학교교육에 학생과 함께 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학생이 주체가 되는 영암교육이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남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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