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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종합사회복지관 보조금 횡령 사건에 대한 광산구 입장
  • 기사등록 2020-07-07 11: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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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 광산구는 7월 6일 내부 제보와 특별점검을 통해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A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B씨를 광산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특별점검에서 광산구는 A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기준 미준수와 ‘e-나라도움시스템’의 개선점을 발견했습니다. ‘e-나라도움시스템’은 국가 보조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자 2017년 중앙정부가 도입한 전산망입니다.

 

B씨는 지난 3월부터 자신의 통장 등에 이체하는 수법으로 35차례에 걸쳐 보조금 3억2657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B씨는 담당자 한 사람만의 승인으로도 보조금 이체가 가능한 점을 노려 ‘e-나라도움시스템’에서 보조금을 횡령했습니다. A종합사회복지관은 이러한 지출을 사전에 확인해야 할 절차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광산구는 특별점검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즉시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e-나라도움시스템’을 사용하는 26개 시설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동시에 ‘e-나라도움시스템’의 개선을 중앙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 사안을 처음부터 끝까지 세밀하게 살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광산구 보조금 운영 시스템의 투명성과 시스템의 완전함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2020년 7월 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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