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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임병극 선생’ - ‘이달의 6·25전쟁영웅 장철부 육군 중령’ 선정
  • 기사등록 2020-06-02 1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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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국가보훈처는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내․외 전쟁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매년「이달의 독립운동가」와「이달의 6.25전쟁영웅」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0년 6월의 독립운동가는 ‘임병극 선생’이, 6.25전쟁영웅은 ‘장철부 육군 중령’이 각각 선정되었다.  



임병극 선생은 1917년 중국으로 망명하여 대한국민회군 및 대한북로독군부 지휘관으로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에 참가하여 대승을 거두는데 기여하였다. 이후 안도현에서 의용대를, 연해주에서 고려혁명군을 조직하여 항일무장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일제의 감시가 심해지자 지하활동을 이어갔다. 1924년 중국 연길현에서 체포되어 15년형을 언도받았다.

 


「6월의 6·25 전쟁영웅」인 장철부 중령은 1921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태어나, 학도병에서 탈출하여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다. 독립기갑연대 기병대대장으로 근무 중 6·25전쟁을 맞은 장철부 중령은 전장에서 북한군 수백 명을 사살하고 제6사단 1개 대대를 섬멸하는 등의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8월 4일 전투 중 지휘소가 점령되기 직전 ‘포로가 되는 수치보다 죽음을 택하겠다’며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부는 그의 전공을 기려 중령으로 1계급 특진과, 건국훈장 애족장,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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