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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어당*의 봄/유헌
  • 기사등록 2020-05-23 1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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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은 광해의

핏물 든 환청일까

 

흠칫, 놀란 잔가지가

우듬지 뒤흔들어

 

석어당 살구꽃잎이

그날처럼 지고 있다

 

꽃이 질 때마다

감아둔 나이테가

 

차르르 풀어놓은

연분홍 필름 한 장

 

석어당 겹처마 끝에

살구꽃 피나보다

 

유헌 프로필

2011년≪月刊文學》상반기 시조 신인상, ≪한국수필》 수필 신인상, 2012년≪국제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고산문학대상 신인상, 시조시학 젊은시인상 등 수상. 계간 시조시학· 한국동시조 편집위원, 시조집 『노을치마』 『받침 없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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