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5월 14일 공무원 V(volunteer)-Day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무원 V-Day는 매월 1회 공무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취약계층가구를 방문해 환경정비(집안 청소, 빨래, 주거시설 안전점검 등)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점검, 생활실태 파악 등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를 하는 날이다.
특히, 이번 공무원 V-Day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중단된 뒤 최근 대응 단계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자원봉사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4개월 만에 재개하게 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봉사단 방문을 반겨주시면서 그동안 노인 일자리 중단, 경로당 폐쇄, 나들이 제재 등 답답했던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관심과 소통으로 소외받는 이가 없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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