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1대 총선 목포시 윤소하 후보는 온라인 개학을 하루 앞둔 8일, “내일 9일이면 온라인 개학이다. 중3과 고3부터 순차적으로 한다”며, “사상 초유의 일이지만, 순조롭게 잘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스템 먹통, 디지털 격차, 돌봄노동이 온라인 개학의 3가지 관건”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헌신적인 선생님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준비하였고, 직원들과 교육당국이 심혈을 기울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온라인 개학에 있어 중요한 3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첫째, 시스템 먹통이 없기를 바란다. 교육당국이 만반의 준비를 갖췄겠지만, 한꺼번에 프로그램 접속이 폭주하면서 연결이 안 될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디지털 격차다. 디지털 격차에 따른 교육 격차가 우려되고 있어, 형편이 여의치 않은 가정에 대한 스마트기기 대여뿐만 아니라 멘토링 지원 등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언급했다.
세 번째 관건은 돌봄노동으로, “3월부터 현재까지 집에서 아동, 청소년을 돌본 보호자가 원격수업도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제 함께돌봄이 요구되는 시기로, 정부는 돌봄휴가 기간을 늘리고 재정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은 코로나19 민생대책에서 돌봄유급휴가를 제시한 바 있다.
윤 후보는 덧붙여 “등교개학은 아직인데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속되다보니, 정부는 학원 휴원을 계속 권고하지만 학원은 임계치다. 정부가 휴원한 기간만큼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재정적인 지원을 하면서 휴원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마지막으로 “새로운 길을 시작하지만, 누구 하나 상처받지 않고 모든 주체가 행복한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 교원, 보호자, 직원을 비롯하여 모든 교육주체들을 응원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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