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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온라인개학 준비에 집단지성 발휘 - 교육청은 학교방문, 학교는 가정방문
  • 기사등록 2020-04-08 17: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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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이 온라인개학을 준비하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 변정빈 교육지원과장(뒷모습. 화면상단 중앙)이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고흥교육지원청은 온라인개학 준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규모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화상회의와 장학사가 중심이 된 학교 현장 방문으로 지원행정을 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 큰학교 교감이 참여한 화상회의에서는 변정빈 교육지원과장을 중심으로 1인 1원격 교육용 PC 지원 현황과 학급별 플랫폼 가입현황, 추진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학생지원에 필요한 내용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 교감들과 화상회의를 주재하는 변정빈 과장


회의에서는 학교별로 중3 고3 학생을 우선으로 학교보유용 PC를 대여하고 있으며,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는 지자체의 지원까지 가능해진다면 온라인학습이 보다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확인이 됐다.     


장학사들이 중심이 된 학교 방문에서는 “고흥도덕중과 포두중학교에서 개학 전날까지 교사들이 태블릿 PC를 가지고 가정 방문해서 학습자료, 시간표, 온라인 접속 방법, 전자기기 사용법을 알려주고 시연까지 마무리했고 또한, 개학식은 전교생이 Zoom 화상회의로 진행키로 했음”이 확인됐다.

 

고흥산업과학고를 방문한 한 장학사는 “전 교사가 하루 2시간씩 회의를 하며 학급별로 상황을 보고하고 있으며, 교과 담당 교사들은 교과 콘텐츠 사용 준비에 대한 설명을 완료했다고 한다. 미참여 학생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학부모와 상시소통 채널을 완비하기로 하는 등 온라인개학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정상적인 온라인개학을 위해 교사들이 짧은 시간에 놀라운 집단지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작은 학교가 수차례 가정방문을 하면서까지 학생 한명 한명을 돌볼 수 있는반면, 대규모 학교는 학생지원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학부모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인터넷 환경에서 소외된 학생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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