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미래통합당 정병국 의원(5선, 전 통합신당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5일 순천 웃장을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 갑에 출마한 천하람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정 의원은, “그동안 보수가 제대된 역할을 못해 보수주의자임을 말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보수진영의 행태에 대해 못마땅한 호남의 민심을 이해한다“며 몸을 낮췄다. 이어서 정 의원은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으려 했지만 실패해 왔다. 이제는 천하람 후보 같은 젊은 정치인을 키우고 고질적 지역감정을 타파하는 역할을 해야 할 때라 생각 한다”며 지원유세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정 의원은, “천하람 후보는 대구 출신에 최고의 법률사무소 경력을 가진 변호사로 소위 기득권에 안주할 수 있는 삶을 모두 던지고 진정한 정치개혁을 위해 호남 정치1번지 순천시에 뛰어 들었다”면서 “미래통합당은 마음에 안 드시더라도 천하람은 다르다”며 천 후보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젊은 30대 정치를 바꾸겠다며 젊은보수당을 창당하고 있던 천 후보를 미래통합당이 영입했다”면서 “한 당의 대표급으로 영입되어 들어오면 당선이 더 용이한 지역구 어디든지 갈 수 있었던 사람이지만, 지역감정을 그대로 두고서는 정치하는 의미가 없다고 순천에 뛰어들었다”면서 천 후보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정 의원은, 진짜 보수, 당당한 보수, 자존심 있는 보수를 만들어 보겠다는 천하람 후보의 신념을 높이 평가하며, “사람을 보고 새로운 선거 혁명을 불러일으켜 달라, 고질적인 지역감정을 타파하고 순천시민의 아들로, 꿈나무로 키워달라”며 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천 후보는 평소에도 존경하고 닮고 싶은 정치인으로 손에 꼽아오던 정 의원의 지지연설에 큰 힘을 얻었다면서, 순천에 처음 왔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호남에서도 인정받는 멀쩡한 보수 정치, 젊고 새로운 정치를 의연히 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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