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소년원에는 코로나 19 확산 이후인 2020. 2. 19.(수) 소년보호위원(강기산)의 귤과 빵 등 간식 기부를 시작으로 검정고시학생을 위한 햄버거, 전학생을 위한 삼겹살, 손세정제, 마스크, 과자 및 음료 등의 기부가 매주 이어져 큰 울림을 주고 있다. 

2020. 4. 2.(목)에는 소년보호위원 광주소년원 연합회(회장 나금석)로부터 학생 특별간식으로 햄버거 150개를 전달받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특별간식을 제공한 나금석 회장은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 이후 모든 외부활동 및 면회 등이 중지된 상태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답답함, 불안함 등이 걱정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간식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태섭 광주소년원장은 “코로나 발생 이후 학생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아울러 전 직원 모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소년원은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 이후 감염병 예방차원에서 학생들의 외부활동 및 가족면회 등을 중지하였고 수시 내부 소독 및 직원들의 퇴근 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집단 감염을 적극 예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