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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강진군 2020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맞손’ - 2개 시.군 연계해 체류형 패키지 관광 자원화 논의
  • 기사등록 2020-03-30 22: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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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 기자]해남군과 강진군이 2020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해남군과 강진군은 지난 30일 고산윤선도유적지 회의실에서 국토부 주관 ‘2020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선정 협력을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 제고를 도모하는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으로,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공모사업 선정 시 2개 시‧군이 연계해 체류형 패키지 콘텐츠를 관광자원화 할 경우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해남군에 지난 10일 시‧군 연계 공모사업 신청 논의를 제안, 강진군과 해남군은 다산 정약용과 고산 윤선도 등 인물을 중심으로 한 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고산 윤선도와 다산 정약용은 해남과 강진을 대표하는 인물로 다산 정약용의 어머니가 해남 윤씨이며 고산 윤선도의 후대손이라는 연관성을 갖고 있다. 자연, 역사, 예술, 문화, 차, 인물, 먹거리, 길이라는 핵심 키워드 8가지를 도출해 강진군과 해남군의 관광자원을 서로 공유‧연계할 경우 체류형 관광 브랜드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모사업에 확정되면 시‧군별 20억원씩 국비가 100% 지원되며 해남군은 고산윤선도 유적지 일원 정원 조성을, 강진군은 다산유적지 기반시설을 추진해 광역단위 관광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해남군 김종화 기획실장과 강진군 임채용 기획홍보실장은 지자체간 협업해 공모사업 선정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앞으로 교류 협력으로 동반 발전과 주민들의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협의했다


한편,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올해 4월 전라남도 1차 심사를 거쳐 5월 국토교통부 서면평가, 6월 종합평가를 거쳐 6월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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