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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몸만들기는 군대에서 - 몸짱 선발대회…“활기찬 신바람 병영조성 한 몫”
  • 기사등록 2009-09-06 13: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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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근무지원단 최고의 ‘몸짱’을 선발하는 ‘미스터 근지단 선발대회’가 2일 열려 ‘군대 가면 몸짱된다’는 말을 실감케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근지단 장병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강한 전사, 강한 군대’ 육성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각 대대에서 선발된 대표 장병 18명이 출전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수개월 동안 몸 만들기를 해 온 장병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단체 규정 포즈를 비롯해 개인별 자유 포즈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또 응원석에서는 대회 참가를 위해 오랜 기간 함께 몸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린 부대원들이 자리해 참가 선수들을 위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갈고 닦은 몸과 포즈를 통해 자신들만의 기량을 발휘한 결과 70kg 미만에서는 이명규 상병이, 70kg 이상에서는 차동환 병장이 각각 최우수 선수로 선발됐다. 최우수로 선발된 이들과 함께 우수 몸짱으로 뽑힌 2명에게는 근무지원단장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졌으며, 부상으로 포상 휴가증이 수여됐다.

이날 수상자들은 강인한 체력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 줬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체력을 바탕으로 국방부와 합참 근무지원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달섭 국방부 근무지원단장은 “대회는 농구·축구 같은 야외 스포츠 활동을 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활기 차고 신바람 나는 병영생활을 이끌기 위한 ‘붐’을 조성해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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